본문 바로가기

blabber

작가 대변인 오이카와상

어느 만화나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서 전달해주는 캐릭터가 있기 마련인데,

하이큐에서는 특히 오이카와상이 그런 역할을 잘 맡는 것 같다.

 

 

 

 

 

망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2)

우시와카는 졌는데도 그다지 좌절한 얼굴이 아니었고 오이카와는 그런 우시와카쨩을 보면서 왜 조금 더 좌절한 얼굴을 하지 않느냐고 투덜 거린다.ㅋㅋㅋ

 

 

 

 

 

그도 그럴 것이 졌는데도 다른 팀메이트 처럼(뭐 대부분 담담하긴 했지만) 얼굴에 엄청 감정이 드러난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눈물을 보이지도 않았고..

 

 

 

 

 

 

시라토리자와전에서 특히나 빛을 발했던 츠키시마의 블로킹에 대한 설명 아닌 설명 역시 빠지지 않았다.(by 이와쨩과 오이카와상)

 

치비쨩과 자리를 바꾼 뒤에도 깔끔하게 올린 카게야마의 토스에 대한 얘기와 함께, 카게야마의 그런 탄탄한 작업(?)은 츠키시마가 지어놓은 블록이 있어서 이루어 졌다는 이야기를 두사람이 하고 있었다.

 

물론 하이큐에 오랜기간 관심을 두고 꼼꼼하게 보던 팬들이라면 츳키의 블로킹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 단박에 눈치를 채고 감동했겠지만, 매우 친절하게 두사람의 입을 빌려서 다시한번 언급한다.

 

 

 

 

마찬가지로 치비쨩에 대한 이야기도..!

그리고 끝에는 왠일로 오이카와가 얻어맞는 포지션이 아니라 반대로 이와짱을 툭툭치면서 퇴장한다ㅋㅋㅋㅋ

 

 

 

감독이 말한대로 100번의 서브연습후 바닥에 널부러저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정리 운동 중이었다. 요 다음컷을 보니 누워서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 걸 보니 스트레칭 중인듯..

 

히나타에게 '내가 너보다 강하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했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회상하며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이 미성숙하다고 말하는 우시지마.

 

시라토리자와와 만나기까지 실제 지면상으로 그려지는 경기 없이 다른 학교들이 '강하다!'하고 이야기 하는 것들만 계속 봐서 그런지 이런 제 나이대 고등학생 같은 모습을 보면 새롭다. 너무 괴물같은 면만 부각되어서 그런가ㅋㅋㅋ

 

 

 

'blabb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6.02.01
플래그 세우지마ㅠㅠㅠㅠ  (2) 2016.01.22
언제 다 읽을까  (0) 2016.01.14
-  (0) 2016.01.11
오이카와...! 역시 내 망상이 아니었어!!  (0) 2016.01.07